6일차 오후 실시간 링엄사 야간수영

 

뉴트리아만한 큰 쥐에 놀라 얼른 숙소로 와서 한숨돌리고

선셋보러 링엄사에 갔습니다

저희는 해질녘에 일부로 맞춰갔는데 다들 보고 가셨는지 아님 날씨가 흐려서 안오신건지 사람이 없이 한적합니다 링엄사를 지키는 개들만 어슬렁 거리네요 여기 개들은 묶여 있는걸 못봤어요 정말 자유로운 영혼이네요 늘 집안에 있고 목줄이 있어야 외출 할 수 있고간엔 외할머니께 맡겨진 우리 호두가 너무 불쌍해지고 보고프다고 징징대는 아이들입니다 큰 개들도 목줄없이 다녀서 민감하신 분들도 있을 듯 개들은 여행자들 신경도 안쓰니 겁안먹어도 됩니다

날은 흐리지만 바다와 조명으로 장식된 큰 부처상이 참 멋지네요

세번째 와본 링엄사지만 이렇게 한적한적 없는데..아니나 다를까 우릴 기다려주기로 했던 그랩기사가 없는겁니다ㅜㅜ

급 깜깜해지고 오가는 사람 없고 바람불어 썰렁하고 그랩을 불러도 잡히지도 않고 2대서있던 주인있던 그랩도 가버려서 진짜 우리 가족만 덩그렇게 있었어요 너무 무서웠어요

뗏기간이라 그런지 입구 상점도 문닫고 기도하러 많이 찾는 현지인도 하나도 없고 늘 주차장에 꽉 차있던 그많은 관광버스 택시 그랩들 어디갔나요 ㅜㅜ 겨우겨우 둘째날 우리를 핫스프링까지 델다줬던 친절그랩기사와 톡한게 있어 다낭 시내까지 갈 수 있었어요 

기사님 다행히 가까운곳에서 일하고 계셨네요 너무너무 고마웠답니다^^

현지식이 맛있지만 또 얼큰한걸 찾고 있네요 칼칼한 김치찌개먹으러 한식당을 찾아갔는데..2군데나 뗏이라 문을 닫았네요 다행히 숙소 근처 한식당이 문을 열어 갈비구워 김치찌개랑 흡입하고 와서

온수풀에 수영하고 한시장표 망고와 쥐포로 또 야식을 먹고 있네요

 

 

베트남여행동안 너무먹고 즐기고 1일1마사지로 호강만 하다보니 3일남은 귀국길이 벌써 걱정됩니다 다들 즐거운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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