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사거리역 맛집, 일도씨닭갈비

미아사거리역 맛집

일도씨닭갈비

 

​일도씨닭갈비 미아사거리점

주소: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10가길 8-13
전화번호: 02-982-9008
영업시간: 오전 11:00 ~ 오후 12:00 연중무휴 ​

 

​미아사거리역 2번 출구에서 가까운 일도씨닭갈비.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빈자리가 없어 잠시 대기했다.

근데 대기할 수 있는 곳이 마땅히 마련되어 있지 않아 멀뚱멀뚱 서있었다.

그래도 로테이션이 빨리 돼서 금방 자리를 잡았고, 직원이 잠시만 기다리면 된다고 친절하게 신경써줘서 좋았다.

​왠지 마음에 드는 동그란 간판에 캘리로고.

일도씨라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1℃였음 ㅋㅋㅋㅋㅋㅋㅋ

​대기하면서 눈에 들어온 와인.

닭갈비에 와인의 궁합이 어떨지 모르지만, 술 못 먹는 나도 요건 마실 수 있겠다 으흥흥.

오늘 분위기 좀 내볼까? ​

일도씨닭갈비의 간단한 설명이 있는 메뉴판. ​

기본 닭갈비도 좋지만 치즈는 사랑이니까 치치치즈닭갈비로 주문!

넉넉한 고기와 3가지 치즈가 들어간다니 기대하겠숴.​

​기본찬으로 나오는 무피클과 양배추샐러드.

(닭갈비와 잘 어울려서 요것도 싹싹 비우고 왔다는) ​

내 앞에 컵만 3잔.

물도 정수기물이 아니라 헛개차로 나오니 마셔줘야하고,

외식할 땐 탄산은 기본이니 콜라도 필요하고,

술을 못 마시는 나를 위해(?) 순하고 달달한 와인이 있다 하니 이것도 마셔줘야지.

욕심쟁이 우후훗. ​

 

치치치즈닭갈비 13000원

모든 메뉴는 2인분부터 주문 가능.

우린 나중에 밥을 비벼 먹을 거니깐 셋이라도 2인분 주문했다.

 

고기의 양도 많아 보였는데, 고구마, 떡, 양배추 등의 야채도 충분히 들어있어 양 자체는 대만족!

 

 

 

​닭갈비가 준비되는 동안 단호박 수프가 나왔다.

저번에도 다이닝레스토랑 닭갈비집을 갔었는데, 여기도 만만치 않구만!!​

닭갈비먹으러와서 식전수프라니~​

심심하면서도 달달한 맛도 느껴져서 맛있게 흡입.

여심 저격!!​

두번째 여심저격 아이템 스위트와인​.

1잔 5000원, 1병 20000원

복분자느낌이 나는 달달함​을 느끼며 홀짝거리는데, 분위기가 산다.

 

직원분께서 점심시간인 11시~3시 사이에 오면 무료로 제공이 된다는 정보를 주심! ​

야채를 사이드로 걷어내니 고기가 한가득인게 확연히 보인다.

고기좋아고기좋아.

 

 

지글지글지글.

1분이 1시간 같은 기다림. 빨리 익으렴.

 

 

 

 

​직원이 계속 와서 완성될 때까지 볶아준다.

 

 

 

완성인가? 먹으면 안 돼요?

네, 안돼요.

치치치즈가 남았으니까!!!!

 

 

 

​치즈 대기중.

​치즈 눈이 내립니다.



모짜렐라 + 체다 + 파마산 치즈 세가지가 들어가 치치치즈 인갑다.

아, 파마산은 다 완성된 후 뿌려줬음! ​

 

 

​뚜껑을 덮고 잠시 대기.

 

뚜껑을 오픈하니 알맞게 녹아있는 치즈.

와웅 드디어 먹는다!

 

 

 

여기 늘어나는 치즈 보소.

치즈가 닭갈비의 매운맛을 잡아줘 정말 잘 어우러지는 맛.

맛있다!!!

치즈는? 사랑입니다.

 

 

 

 

 

​쉴 틈 없이 먹었는데도 고기가 계속 있다고 느낄 정도로 양이 진짜 많았다.

​3인분 시킨 거 아니냐며 주문서 다시 한 번 보고 ㅋㅋㅋㅋㅋ

양도 많고 맛도 있고. ​

와인도 생각보다 닭갈비랑 잘 어울려서 좋았음! ​

 

 

​배가 불러도 꼭 먹어야 하는 볶음밥.

​닭갈비의 남아있는 양념을 그대로 다 써서 볶아 좀 짜긴 했지만,

김가루와 참기름이 어우러져 고소함이 플러스되어 상쇄되는?

남겨둔 고기와 볶음밥과 같이 비벼 먹으니 더 꿀맛. 치즈가 또 녹아서 같이 어우러지니 더 맛있.​

배부르다고 해놓고 또 흡입.

일도씨닭갈비 매장 내부는 테이블도 꽤 많은 편이었고,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좋았다. ​

무엇보다도 양이 많아 좋았고, 맛도 서비스도 좋은 편이라 편하게 잘 먹고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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